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하나님의교회 가족사랑수기 -행복한가정

하나님의교회 가족사랑수기 -행복한가정

가족 수기





무엇을 줄까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 행복한가정)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깬 다섯 살 딸아이가 눈을 비비며 다가왔습니다.

"아빠! 회사 가는 거야?"
"응, 아빠 회사 가려고,"

물끄러미 쳐다보는 딸아이에게 저는 서랍 속에 있던 작은 비스킷을 내밀었습니다.

"윤지야! 아침 먹고 나서 이 과자 먹어."
"아빠가 나한테 주는 거야?"
"그래, 윤지 밥 잘 먹고, 과자도 먹으라고."

딸아이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나는 아빠한테 무엇을 줄까? 음... 이 과자 하나 남겨줄까?"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야,  윤지 다 먹어.  아빤 괜찮아. 회사 다녀올께!"








아직 어린아이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법도 한데,
작은 비스킷 하나에 자신도 뭔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특했습니다.
그날 출근길 내내 딸아이가 한 말이 자꾸 귓가를 맴돌았습니다.

'나는 아빠한테 무엇을 줄까?'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딸에게 무엇을 해줄까, 아내에게는 무엇을 해주까?'하고 말입니다. 

평소 딸아이와 많이 놓아주지도 못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책을 읽어준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났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돌아오면 편히 쉬려고만 했지,
아내를 도와줄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잘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며,
아내의 집안일도 틈틈이 거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알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실천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 집의 든든한 가장이 되고 싶습니다.

출처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행복한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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