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가 키위새를 가공해서 만든 육가공류 식품이란 사실을 아는가?
흔히 과일이라고 알고 있는 키위,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우리는, 키위 수출의 78%를 담당하는 뉴질랜드와 70년대 미정부 수출관리 산하의 치밀한 상술에 속고 있다. 이들은 동물인 키위를 아무런 조리과정 없이 생으로 먹어야 한다는 혐오스러움 때문에 잘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 전략적으로 키위가 동물이 아닌 과일이라는 거짓말을 퍼뜨렸다. 계획은 대성공이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털이 복실복실한 과일(?) 키위에 열광한 것이다. 보기 좋게 속은 것이다.
kiwi bird
키위의 주재료인 키위새는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낮에는 나무구멍, 땅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지렁이나 벌레, 뿌리, 씨앗 등을 먹고 산다. 또한 평균 1~2개 정도의 알을 낳고 수컷이 알을 품게 되는데 보통 부화까지 75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키위라는 이름은, 수컷이 알을 품는 동안 불청객이 나타날 때 날카롭게 ‘키위키위’ 우는 것을 발견한 찌아찌아족이 ‘키위’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것이 정식 명칭으로 채택된 것이다.
키위가 단단한 것은 사후 경직된 키위새를 가공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상온에서 36시간 이상 방치하게 되면 사후경직이 풀려 말랑말랑해진다. 키위새의 몸 안이 초록색인 것은 농장에서 이를 개량화시켜 수명이 줄어든 대신 내장이 퇴화하면서 발생된 현상이다. 따라서 키위새의 주요기관은 머리에 밀집해있고 몸체에는 초록색 에너지원만이 남게 됐다. 이것은 낙타의 혹과 같은 역할을 한다.
키위를 직접 생산하는 곳에 가게 되면 털에 흙이 잔뜩 묻어있는 키위를 발견할 수 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털을 제거해 유통하기 때문에 말끔한 키위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부 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키위를 놓고 벌인 인터넷상의 주장과 근거다. 블로거들은 키위새 해부도와 그림으로 제작된 키위 제조 과정을 제시하며 ‘키위가 과일이 아님’을 증거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더 이상 키위를 먹지 않겠다’, ‘이게 정말 사실이냐?’, ‘도대체 진실이 뭐냐?”는 반응을 보였다.
여러 사람들이 키위가 과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이 해괴망측한 주장에 사람들이 동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군중심리의 힘이 섬뜩하게 느껴진다. 별개의 ‘과일 키위’와 ‘키위새’를 동일한 대상일지 모른다는 혼란, 혹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다.
그런데 이런 기막힌 현상은 교회 안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바로 ‘일요일예배는 하나님의 예배일’이라는 주장이다. 초대교회 사도들이 이 주장을 들었다면, 우리가 ‘키위는 키위새로 만들었다’는 주장만큼 어이없어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예배일(주일)은 안식일이다. 안식일은 그 주의 일곱 번째 날이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의 대대의 표징이니 ···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출애굽기 31:13~14)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창세기 2:3)
혹 일곱째 날이 일요일이라는 무식한 주장을 할 사람도 있을는지 모르겠으나, 성경과 국어사전, 달력 등을 통해 봤을 때 일곱째 날 안식일은 분명 토요일이다. 따라서 당연히 예수님과 사도들도 안식일인 토요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렸다. 그렇다면 일요일 예배는 도대체 뭘까.
기성교회에서 지키는 일요일예배는 태양신을 경배하는 날이다. 결코 하나님의 예배일이 될 수 없다. 그런데 기막힌 일은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여전히 일요일에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별수 없다는 거다. 끔찍한 군중심리다. 차라리 키위를 키위새로 만들었다고 믿는 편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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